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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으로 우수한 작품들까지..
이름 [하남초] 권은영 모
학교 하남초
학년 6학년
학습레벨 6B
  • 문학적으로 우수한 작품들까지..
  • 작년, 그러니까 7월쯤 은영이가 영어책을 빌려와서 읽다가 그냥 덮기에 왜 다 안읽냐고 물었더니 재미가 없다는 거였다.

    그럼 이걸 왜 빌렸냐고 하니까 학교에서 영어독서프로그램을 하는데 영어책을 읽고 독서퀴즈도 풀고 단어도 공부하는 거라서 하려고 책을 빌려왔는데 자기레벨인 4B책이 조금 두껍고 그닥 재미가 없었던 모양이었다. 그래서 아이에게 이미 읽었던 책의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고 옆에서 지켜보았더니 프로그램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은영이도 막상 프로그램을 접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또 한권한권 정복하면서 점수 올라가는 재미를 느껴서인지 교내에서 1등을 해야겠다며 집중하기 시작했다.

    영어학원을 그만두고 매일매일 2시간씩 영어책 읽고 문제풀고 했더니 눈에 띄게 점수가 올라가서 교내 50등안에도 없던 이름이 10등, 8등 .. 어느새 5등안으로 진입했다.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내용파악능력, 단어, 리스닝 모두 실력이 향상됨을 느꼈지만 더욱 좋았던 점은 인물, 지리, 역사 그리고 문학적으로 우수한 작품들까지 아주 다양한 방면으로 좋은책을 접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나 싶다.

    우린 영어독서왕 대회는 알지도 못하고 그냥 교내에서 1등을 하리라는 목표로 쉼없이 달렸는데 결과적으로 2회 독서왕대회에서 우수상으로 상을 받게 되었다. 그때 비로소 이벤트를 알게 되었고 3회 대회에서는 최우수상에 도전해보리라 생각하고 이벤트 첫날부터 하루에 100여점씩 쉬지않고 최선을 다했다. 매일매일 100점을 한다는 게 쉽지 않았는지 7월쯤 되니까 좀 지치고 많이 힘들어 했다. 그럴 때 옆에서 같이 책도 읽고 문제 푸는것도 지켜봐 주면서 격려해주고 다독거리며 여름방학을 맞았고 마침내 8월 16일, 은영이가 목표를 달성한 그날 아빠와 외할머니와 함께 그동안 많이 고생했고 축하한다고 박수쳐 주었다.

    물론 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은영이가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힘들어도 참아내는 인내심과 최선을 다한후에 느끼는 성취감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루어내는 데 한발짝 다가선 게 아닌가 싶어 엄마로서 흐뭇하기 그지없다. 언젠가 외교관이 되어 우리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있는 멋진 한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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